전통가락에 실린 고운 몸짓
우리 춤의 숨결 49 Korean Dance 49
최은정의 춤
2006. 11. 4(토)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최은정
-1949년 전북 군산 출생
-원광대학교 무용과 및 군산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졸업
-강선영 선생 사사
-제1회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 은상
-한국 유네스코연맹 무용대회 안무상
-중국, 튀니지, 멕시코, 시실리아 등 해외 초청공연 다수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최은정 무용학원장
원광대학교 무용과, 국악과 출강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찬조출연-
-최은정무용단 - 오지현 김민지 최하나 윤정진 김소연 김영은
최강미 김주희 임수신 송나영 이지현 이지원
-호남춤연구회 - 김명신 권민희 박남영 백유영
프로그램
춘앵무
순조 때 세자 대리 익종이 어느 봄 날 아침 유지에 지저귀는 소리에 유감하여 이를 무용화한 것이라 한다. 특히 길이 6자의 화문석 위에서 추어야하지만 한없이 느리고 우아한 동작에 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 춤에서 귀하고 값지다고 평가하는 화전태는 높고 아름다운 교양의 기준이 되는 장면이다.
(무용 최은정)
진주검무
검무는 일명 검기무라고도하는 춤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궁중계열의 무용 중에서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춤이다. 신라시대에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검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계승한 우아하고 쾌활한 춤이다.
(무용 최은정무용단)
즉흥무
즉흥무는 어떤 양식 없이 자유자재로 춤 출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음에 맞춰 춤춘다하여 입춤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수건을 들고 춘다하여 수건춤이라 일컫기도 하였다. 이 춤은 치마 저고리 차림에 굿거리, 자진모리장단에 의한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지만 춤추는 사람의 예술적 자질을 평가하는 춤이라 한다.
(무용 최은정)
호남산조
金娥 이길주의 작품으로 호남의 자연과 어우러진 인간의 몸짓을 표현한 호남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아서 만든 즉흥형식을 띤 가락이며 억압 속에 아름답게 구현된 인고의 몸매, 고요함과 약동, 자유를 잉태한 치맛자락이 구름의 손길을 닮아가는 듯 한 춤입니다.
(무용 호남춤연구회)
장고춤
한강수타령, 경복궁타령, 설장고가락 음악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춤사위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위로 경쾌하고 절도 있는 리듬의 조화는 신명과 흥을 돋울 수 있는 절제미가 넘치는 춤이다.
(무용 김소연 최강미 송나영)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의젓하면서도 경괘하고, 가볍고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디딤새가 힘과 신명,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이다.
(무용 최은정)
문의 : 280-7000, 7001
홈페이지 : www.jt.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