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등 소방기관 사칭 사기범죄 행위 주의해야
최근 다중이용업소인 노래방, 술집등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이 불량일 경우 과태료 처분을 하겠다는 협박성 예고장까지 돌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어 업소 관계자들은 유사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소방시설 점검 예고장의 경우 관련업체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예고장에는 직인이 없었으며, 안전점검을 빙자해 소화기를 강매하려는 업자들의 사기행각으로 보여 지고 있다
과거에도 업소 소방점검을 나가보면 업소관계자들이 점검 왔다갔다고 하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 그래서 정상적인 소화기를 교체하라는 등 실제 소화기를 수거하고 충약 대금만 받고 연락도 않되는 사례가 있었으며, pc방이나 소규모 업소 등에서 아르바이트생 근무시간에 소방공무원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소화기 점검을 나왔다며, 소화기를 살펴보면서 교체를 권유, 정상 작동하는 소화기를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충약 하는 피해사례가 있었다. 특히 이들은 소화기 교체나 충약을 허위로 하거나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업소 관계자들의 이중피해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소방관서나 소방공무원은 절대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충약 또는 교환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꼭 알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소방기관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알아두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안전점검 통보를 받으면 가까운 관할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사실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행정기관의 공문서에는 기관명, 부서명, 담당자성명 및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안전점검 시 소방공무원의 신분증을 요구하여 소속기관 성명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소방공무원은 소화기를 구입요구하거나 과태료를 받지 않으며 현장에서 돈을 요구할 경우 소방공무원을 사칭 사기범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군산소방서 지곡119안전센터 김장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