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비치해 응급상황 대처를 [남원소방서]
가정상비약이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늘 갖추어두는 약품을 말한다. 그러나 막상 응급조치를 위해 약품 상자를 열어보면 유효기간이 지난 것 이거나 필요한 품목이 없기 일쑤다.
가정상비약으로는 소독약으로 소독용 알코올, 과산화수소수, 머큐로크롬, 묽은 옥도정기 의사의 처방 없이도 쓸 수 있는 기본적인 해열제 아이들이 다치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병원을 찾기 전까지 응급조치할 수 있는 와셀린, 거즈 등의 구급약 벌레에 물렸을 때 암모니아수 두드러기 등에는 항히스타민연고 소화불량복통에 소화 및 건위제, 정장 및 지사제 멀미에 진훈제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조혈제 등을 들 수 있다.
상비의료기구로는 핀셋트, 의료용 가위, 체온계, 얼음주머니등과거즈 탈지면, 반창고, 삼각건, 붕대, 의료용 기름종이 등을 적당한 만큼 갖추도록 한다.
상비약과 의료기구는 상비약상자를 갖추어 내복약과 의료기구로구분, 누구나 알기 쉬운 일정한 장소에 보관하고 매달1회씩 날짜를 정해 점검해야한다.
약을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습기가 없고 온도는 섭씨20～30도 사이에서 직사광선이비치지 않는 냉암소에 아이들손이 닿지 않는 곳을 택해야한다. 약에는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장기간보존이 가능한 것 외에는 조금씩 갖추어 두었다가 남았더라도 새 약으로 바꿔야한다.
특히 물약은 변질하기 쉬우므로 먹다 남긴 약을 다시 쓰는 어리석은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