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도로위 벼 말리기 교통사고 위험..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쌀에 대한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농촌지역 농민들이 인도는 물론 도로까지 점유한 채 벼를 말리고 있어 각종 사고를 유발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로 바닥 깔개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돌들은 운전자들에게 치명적인 교통사고 유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며칠전 나주시 봉황면소재 편도1차로에서 벼 건조 바닥 깔개를 고정하기 위해 설치해 둔 돌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 자동차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찔했었다는 당시 운전자의 증언만 봐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것 같다.
이처럼 농민들이 인도와 도로를 점유하고 벼를 말리는 것은 수확한 많은 양의 벼를 한꺼번에 말릴 수 있는 마땅히 장소가 없기 때문이지만, 자동차 운전자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협적인 행위임을 명심하고 가능하면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를 피하고 이면도로를 활용하기 바라며 커브길에는 농작물을 널지 말고 건조된 농작물은 해가 지기 전에 꼭 거두어야 하겠다.
가을철 풍요로운 농촌에서 도로변에 건조된 벼 때문에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군산소방서 소룡119안전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