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잠금장치 꼭 확인해야
차량 운행 중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운전자가 많은 것 같다.
차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자동 잠금 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물론 그렇지 않은 차량까지 차량 내에서 승객이 추락되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유아를 동승한 운전자라면 한번쯤 아이들이 무심코 차량문 고리를 잡아당겨 놀란 일이 있을 것이다.
차량에 이중으로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지만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말로 제지 하기란 충분치 않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등 동물을 태웠을 땐 주의를 요한다. 밀폐된 공간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동물본능이 발동되어 유리창이나 차량 문을 열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잠금장치는 승용차량뿐만 아니라 화물차량 특히 일명'탑차'차량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종종 화물차량 적재함 잠금장치가 풀린 채 운행하다 화물이 도로에 낙하해 뒤따르던 차량과 충돌하는 등 사고 위험성이 높다.
옛말에 '문빗장'이란 말이 있다. '문빗장'이란 문을 닫고 잠글 때 가로지르는 나무나 막대기를 말한다.
문빗장을 잘 걸어두지 않으면 도둑이 들고 액운이 든다하여 옛 선조들은 문빗장 관리를 철저히 하였다.
한 집안의 빗장 관리도 중요하지만 운행 중 차량 문빗장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군산소방서 소룡119안전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