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사상 초유의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주택화재가 빈발하고 있고 귀중한 생명까지 잃게 되는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화재발생 1순위는 전기화재이며 접촉불량, 누전, 합선, 전기기기 취급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주택화재 원인은 전기합선 가능성이 높아 각 가정에서는 쓰지 않은 전기 코드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을 때 선을 잡아당기지 말고 몸체를 잡아 뽑도록 하며 전기제품 사용 때 플러그를 깊숙이 꽂지 않으면 흔들려 열이 발생하므로 완전히 꽂아 사용해야 한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야 하며 월 1~2회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전선이 꼬이거나 묶어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해 위험하고 한개의 콘센트에 여러 선을 연결해 쓰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전기기구를 꽂는 문어발식 사용은 하지 않도록 한다.
오래된 주택에서는 노후된 전선으로 피복이 벗겨져 먼지가 쌓이고 습기가 발생되며 스파크가 일면서 전선을 타고 집안 전체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불길이 번지게 되므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탈출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돼 생명을 잃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스위치를 끄고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무의미하게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 에너지 낭비를 막아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