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1
○○(주)의 협력업체 A사는 금년 초 모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재고가 늘어나 조업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 곧 A사는 자금압박 등 경영위기가 찾아왔으나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에 공장가동 중단기간동안 직원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소요되는 훈련비와 급여의 일부는 노동부로부터 지원받았다. 교육은 A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 사례 2
○○(주)의 협력업체 B사는 사업주와 노조간의 대립이 심회되어 있는 상태에서 금년 초 모기업의 주문량 감소로 인해 경영위기가 닥치자 상호간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고 한다. 사업주는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재직자 훈련을 통해 직원들과 임원들에게 “사업주와 노조의 상생의 길”이란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수료 후 서로 간에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한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재직자 직무교육은 경영위기 극복 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는 조업차질에 대한 우려, 직무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및 훈련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동부는 자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일 8시간 이상 직무교육을 시킨 사업주에게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급여의 일부도 지원해주고 있다. 

금년 9월말 현재 노동부 군산지청 관내 879개사에서 약 23억원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사업장 수는 35%, 지원금액은 62% 증가한 것으로 이는 사업주들의 직무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겠다.

또한, 사업주가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맞춤형 훈련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1사 1훈련기관 협약체결을 통하여 사업장의 직무교육 훈련프로그램 개발부터 훈련비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직도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재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지원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문의 : 노동부 군산지청 군산고용종합지원센터 기획총괄팀 정찬호 (063)450-0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