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거울삼아 새해 설계를 펼쳐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참으로 지난 한 해는 생각지도 못했던 세계 글로벌 경제위기로 모두가 시력을 겪은 해였다고 하겠습니다.

다함께 숱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인내심으로 견디어 내 새해 희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값진 한 해였다고 하겠습니다.

새만금 개통의 역사적 시발점

올해는 새만금이 개통되는 역사적인 시발점입니다.

우여곡절 속에 이루어 낸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를 관광하는 첫 해가 된 것입니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추계한 올해 새만금 관광객 수는 6백만 명이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전북도민 1백80만명의 3배가 넘는 관광객이 군산으로 몰려옵니다.

군산은 새만금 사업 영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경제 불황 속에서도 1백50여개의 기업이 유치되었고, 이로 인한 인구 또한 3천여명이 증가 했습니다.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율이 높은 곳이 군산이 된 것입니다.

군산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곳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군산시민들은 자긍심이 더욱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 배려하는 시민정신, 실천하는 시민행동 등 글로벌 마인드로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처럼만에 온 기회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해 행복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글로벌 마인드로 행복도시 조성

군산시민들은 긍정적인 사고보다는 좀 폐쇄적인 사고가 있었던 것 또한 사실 이었습니다.

외래 관광객이 군산에 들러 어느 유명 음식점을 물었을 때 호응보다는 부정적 나쁜 쪽으로 설명해 주었다면 무엇이 이 지역에 도움을 주었겠습니까?

시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홍보맨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이렇게 될 때만이 군산은 관광객이 즐겁게 찾는 도시,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교육인프라 구축시급

자녀 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이 군산을 떠나는 현상이 감소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교육부재라는 꼬리표는 아직은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돈은 군산에서 벌고 자녀 교육은 서울 전주 등 타 지역으로 옮겨가는 주변 사례들도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 학부모만을 탓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자녀들의 성공이 보장만 될 수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군산이  전주 익산 등 타 도시와는 달리 교육환경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지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군산의 공교육은 타 도시와 비교해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사교육에 있어 명문고가 군산에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학에서 전주는 상산고, 익산은 남성고, 익산고 사학에서 소위 말하는 서울대 등 명문대학 입학을 많이 시켜와 이 지역 학부모들이 군산을 떠나 교육을 시키려는 것이 반증 되었던 것입니다.

군산의 사학들은 앞으로 명문고 만들기에 솔선수범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올바른 선택이 지역발전 원동력

오는 6월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시 도의원,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가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선출 하는냐에 따라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올바른 후보를 선출했을 때 만 지역발전이 가속화 됐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반대로 저해요인이 되었다는 것을 여러 선례를 통해 보아 왔습니다.

서해안 시대를 맞아 이 지역 발전에 초석이 될 이번 선거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혈연 지역 학연을 떠나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만이 군산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올해 한 해 동안 독자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