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시민들의 주,정차 규제완화와 시민편의제공을 목적으로 탄력적 주정차 제도를 11.10부터 내년 2월10까지 3개월간 전국18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데 전북에서는 군산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중 미비점이나 개선필요사항은 도출 즉시 시정, 보완하게 되며 시범운영후 전국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탄력적 주정차란 기존의 주정차가 금지가 되었던 구간을 선정해서 금지시간외에는 주정차를 허용하는 것으로 전체구간이 허용되는 것이 아니라 구간내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카메라단속지역, 버스정류소, 교차로 곡각지점 등은 황색이중실선을 설치해서 주정차를 해서는 안되는 절대적주정차금지구역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민이 느끼는 불편함이 큰 곳, 절대적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에 상응하여 인근지역에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곳, 지역 대표성이 있어 폭넓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하였다.

 군산경찰서 시범운영 구간은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4가에서 수송 4가, 나운동 현대코아 4가에서 나운동 진포초교 4가 구간은 황색 이중실선을 설치해서 주정차가 금지되는 절대적주정차금지구간으로,  나운동 진포초교4가에서 수송동 롯데마트4가, 수송4가에서 현대코아4가 구간은 금지시간(07:00～09:00, 17:00～20:00)외에는 주정차가 허용이 되며 허용구간 양 방향에 보조표지판을 설치해서 금지시간, 구간시작, 구간끝, 구간거리등을 확인후 주정차를 하면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경찰청 치안정책 고객평가단 설명회 이후 설문조사 결과 80% 이상 도입에 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번 시범운영의 주된 목적은 주민편의를 위해 최대한 주,정차를 허용해 주되 주,정차를 해서는 안되는 지역인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교차로 커브지점등은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주,정차를 하지 말라는 취지로 이번 시범운영으로 올바르고 편리한 주,정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