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에 있었던 좋지 않은 일들은 빨리 지워버리시고, 지난해 행운이 뒤따랐던 일들은 올해 흑룡처럼 더욱 비상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오는 흑룡이라고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은 물론 군산시민 모두 만사형통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민주주의 꽃으로 불리어지는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총선과 대선. 우리 국운이 달려 있는 한 해입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올바른 한 표가 군산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동안 수많은 선거를 치러봤지만 너무 지역감정에 치우쳐 투표를 한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선거는 국가장래보다는 당리당략에만 치우쳐 온 싸움 정치판이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치를 불신해 왔습니다.

안철수 신드롬은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감과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의지표현일 것입니다.

정치 불신 풍토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유권자 모두가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내 한 표가 국가 발전에 초석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투표에 임해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요즘 남남갈등, 진보와 보수 갈등, 빈부격차로 인한 갈등 등은 사회를 화합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진자의 양보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상생을 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양보와 배려 없이 상생을 말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양보와 배려는 특정 집단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것입니다.

올 해는 우리 사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이  표출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산은 다행히 서해안 시대와 새만금 개발 사업에 발맞춰 입주기업이 늘고, 이로 인해 인구가 늘고, 미래의 꿈이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군산시민은 기업을 돕고 입주 기업들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기업 따로, 행정 따로, 시민 따로 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업과 지역 그리고 시민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노사화합이 어느 지역보다 잘 될 때만이 우리 군산을 떠났던 시민이 되돌아오는 군산이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젊은 군산! 미래가 있는 군산 ! 문화가 깃든 도시로 급성장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산교육이 또한 살아나야 합니다.

군산시와 교육 관련 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일정부분 성과물도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모두가 만족할 수준은 아닌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교육은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이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 전북에는 많은 언론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민과 시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언론사의 책임이 클 것입니다.

저희 군산미래신문은 미력하나마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책무를 다 하겠습니다.

독자와 시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무조건 비판 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 할 것을 임직원들과 함께 약속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과감한 채찍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올 한해 소망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소원성취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