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정답은... 창조경영 이다.

404개 중소기업인들이 지난 7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에서 ‘창조경영’이 필요한 이유를 위와 같은 순서로 응답해주었다.
기업인에게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는 경영의 화두란 점에서 창조경영은 그만큼 중소기업인들에게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창조경영’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창조경영은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끊임없이 극적인 차별화를 추구할 때 이루어진다.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이질적인 것을 받아들여 목표에 집중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창조경영은 비단 현재 뿐아니라 과거 역사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15세기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은 기존의 천주교에 기반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동방 그리스정교에 기반한 ‘플라톤 철학’을 접목시켜 르네상스 운동을 태동시켰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지니고 있는 휴대폰을 통해서도 창조경영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휴대폰은 단순히 전화를 주고받는 도구일 뿐이었지만,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만나자 ‘컴퓨터와 전화기’가 합쳐진‘스마트 폰’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폰’이 탄생한 것처럼 우리 중소기업에도 창의경영을 접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생산, 지원업무 등 모든 기업활동에 변화의 노력이 있어야한다. 순간적인 몇 차례의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일시적 변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창출할 때 창조경영체질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제도와 같은 정책기관의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재무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모방’을 넘어 ‘선도적 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갈 때, 우리의 중소기업은 창조경영을 통해 새로운 산업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조경영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