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소식을 전해 줄 '군산미래신문'을 위하여


 오늘 우체부가 '군산미래신문'을 전해 주고 갔다. 고향에서 다정한 벗이 온 것 같다. 56면(A.B합해서)이나 되는 중앙지를 읽는 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보고 또 보았다.

 새로 선출된 문동신시장님의 말씀도 보고 은파유원지의 현수교 모습도 보았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당장 가 보고 싶다. 나에게 고향소식은 항상 그렇다. 또 그럴 것이다.

 '군산미래신문' 제263호에는 고영춘 대표이사 사장님의 취임사가 실려 있어 더욱 인상이 깊었다.

 언론인 출신인 고영춘사장과 기자들이 주주가 되어 경영에 참여하는 바람직한 경영구조를 기반으로  '군산미래신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음과 뜻이 맞는 언론인들이 힘을 합해 신문을 제작하면 "화합하는 집안은 하는 일도 빛나보이듯이" 그 꿈을 족히 성취할 것이다.

 2006년은 군산에 새희망을 선사하는 것 같다.

 꿈에도 목매여 외치던 새만금방조제가 연결이 되고 새만금공사를 농업진흥공사 사장으로서 직접 지휘하시던 문동신사장이 고향발전을 위해 내려가더니 모교인 군산중.고등학교 동창회장을 맡아 동문들의 화합을 이끌어 냈고 뒤이어 5.31지방선거에서 당당히 군산시장으로 당선이 되어 이제 군산시민의 화합을 이끌게 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라고만 말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때맞침 '군산미래신문'이 발전적으로 개편되어 군산의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길 잡이'가 되게 된 것은 참으로 군산 발전의 서광이 밝아 오는 것만 같다.

 군산의 장래, 군산의 꿈을 성취하는 일에 앞장 설 '군산미래신문'은 군산의 시장님과 시의회의원, 각급단체와 각급학교, 영향력이 많은 종교단체와 문화단체 및 체육단체등 그리고 시민단체들과 27만 군산시민을 위해 어두운 면을 들추기 보다는 밝은 면을 북돋아 짜증나는 신문이 아니라 행복하고 밝은 신문이 되어 매일 같이 시민들과 출향인 들에게 곱고 맑은 선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주간지 이지만 언젠가는 일간지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도 www.kmrnews.com으로 들어가면 일간신문이상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으니 지금도 일간이지요.

 다행히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현역의원인 강봉균의원이 야당인 민주당의 문동신 시장을 지방에서 할 일과 중앙에서 할 일을 나누어 분업하며 군산시의 앞일을 헤쳐 나가겠다고 하니 더욱 든든합니다.

 끝으로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군산미래신문'은 27만 군산시민의 '신문고(申聞鼓)'가 되어 당국에서  미처 보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를 당국으로 하여금 해결해 주도록 하는 역할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