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란 사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바탕으로 그 사람의 품격 즉 사람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생활스타일로써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독특한 심리 및 행동 양식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의 성품이다.

어느 학자는 사람은 태어나면서 선하게 태어났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어느 학자는 태어나면서 악하게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이러한 학자들의 논리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태어난 모습이고 후천적으로 태어난 어린이가 살아가면서 그 성격을 바르게 해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또 어린학생들이 성격을 바르게 고쳐가는 길은 주어진 환경과 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성은 개인적이면서 선천적 특성이 강하면서도 후천적으로 교육이나 환경에 의해 변화 되어가는 행동양식과 가치판단이 형성되어가는 것으로 본다.

성선설이나 성악설을 주장한 학자들도 태어난 선천적인 인간의 모습이 다르다고 주장했으나 후천적으로 어린아이들이 이기심을 버리고 배려∙봉사정신이 몸에 듬뿍 배는 윤리도덕적인 바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같은 의견이다.

이러한 인성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와 같이 생활하면서 대화와 행동을 통한 배움, 가족들과 밥상을 마주한 자리에서 진지한 가족 간의 인간미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사람됨을 하나하나 담아가는 생활 속에서의 익혀가는 인성, 살고 있는 동내 이웃들의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환경, 나아가 학교에서의 친구들과 정이 넘치는 우정생활 그리고 선생님의 애정 어린 지도 하에서 인성은 올바르게 길러진다고 본다.

인성도 실력이고 미래에는 필수적 리더이다.

그 인성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청소년 또는 어른으로 이미 성장한 뒤에 인성을 바로잡는 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품성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품성은 평생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소통 협력의 시대에는 혼자서 일을 할 수 없다. 남과 더불어 바른 일을 할 수 있고 윤리도덕을 지키며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로 자라게 해야 한다.

우리 모두 자라는 어린이들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주위환경 조성과 그 환경 속에서 인성을 바르게 익혀갈 수 있도록 하면서 사회 곳곳에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익히는 인성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원 시설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이러한 점을 깊이 고민해 청학동 형식의 인성예절교육이 모든 곳에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역할들로 하여금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따뜻한 손길로 이끌어 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