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명예로운 보훈을 위한 노후복지 서비스2016-11-08 11:42:06
정수영 전북서부보훈지청 보상과 복지팀장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72세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한국사회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고령화 역시 가속화 되어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고령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새로운 노후복지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바 국가보훈처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기존의 이동보훈팀과 노후복지 기능을 합쳐 보훈가족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이동보훈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서비스 또한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이나 치매, 중풍,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보훈가족에게 보훈복지사 및 보훈섬김이가 대상자 댁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재가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더러는 며느리 딸과 같은 가족이 되어드리기도 하고 몸이 아파 병원에 갈 때에는 보호자가 되어 동행하기도 한다.
또한 만성질환 및 치매 등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하거나 평소 가족들의 보호가 어려워 복지시설의 주간보호 또는 단기보호 등이 필요한 분에 대하여는 시설이용에 대한 본인 일부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힘쓸 것이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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