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 대권재민 실현하는 한 해로2017-01-05 16:05:10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학교수 지식인들이 지난 한해 우리나라를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의 해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온세상이 혼탁하고 모든 사람들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뜻의 중국 초나라 어부사(漁父辭)에 나온 말입니다. 그만큼 나라가 어지럽고 미래 지향적이지 못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세대간 갈등, 빈부격차의 갈등, 노사간 갈등, 정치권 갈등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해소되지 않고는 우리의 미래는 어둡기만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세계속에서 이를 극복치 않고는 뒤처질 것 또한 명약관화한 사실일 것입니다.
계사년 새아침을 맞아 우리 모두가 주어진 여건에서 맡은 바 소명을 다하고자 다짐해 봅니다. 큰일이 아닌 작은 것부터 우리가 실행으로 옮길때만이 희망의 꿈이 실현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권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은 백성에 있다는 대권재민(大權在民)을 꼭 실현해 달라고 당부드립니다.
그렇지 않고는 국민대통합, 민생살리기, 경제 민주화는 공염불에 그친다는 것을 익히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는 2월 새로 들어서는 박근혜 정부는 지난대선에서 전국민의 48%에 해당된 반대표를 던진 주민을 아우르지 않고는 국민대통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감히 되새겨 주길 바랍니다.
바로 이것이 대권재민(大權在民)인 것입니다. 글로벌 세계 경제위기를 맞아 앞으로 변화의 고삐를 죌수밖에 없습니다.
부도산 침체, 주가와 환율하락, 유가상승 등으로 삶이 더욱 어려워 질 것입니다. 다함께 인내로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군산은 서해안 시대를 맞아 국책 사업인 새만금 사업으로 인해 기업체의 입주가 늘고 인구가 매달 증가해 올 상반기 28만을 넘어설 것이라 확신됩니다.
이럴때 일수록 우리 시민은 친절, 봉사, 기본질서를 지켜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시는 이를 밑바탕 삼아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펴줄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요즘 군산으로 이사온 사람들이 정주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못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가 아닌 싱글로 군산에 오고있다고들 합니다. 하루빨리 특색있고 변화가 살아 숨쉬는 군산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탈전환된다면 군산이 바로 서울의 강남이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이를 위해 한마음 운동을 펼 때만이 성취된다는 것을 다함께 잊지말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올 한해를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해로 만들어 봅시다.
애독자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올 한해를 보람된 시작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건강한 해가 되기를 간절이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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