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2017-06-28 10:05:01
고석문 시인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오고 있다.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이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IOT웨어러불, 스마트카, 3D프린트 스타트업, 증강-가상현실, 로봇-드론, IOT보안센서 등 하나 같이우리 생활을 편익하게 하면서도 효용가치가 큰 상품들이다.
우리의 생활문화가 인간이 만든 지능을 가진 기계와 그의 작동에 의해서도 이끌어질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은 인간이 만든 기계를 인간이 이용하여 이끌어 왔다면 이제부터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로봇과 인간이 함께 생각하고 연구하는 시대가 왔다고 볼 때 우리사회에 미칠 변화와 그 영향은 엄청나게 크고 또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이켜보면 1760년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석탄과 철을 주원료로 삼고 있던 면직물 공업과 제철공업 분야의 혁신을 핵심으로 했던 1차 산업혁명이 당시 몰락한 영세농 들이 공장노동자로 전락하고 여자와 어린이들 까지도 공장 기계의 노동자로 고통을 받으며 경제발전을 꾀했던 시기였다면, 제2차 산업혁명은 1870년경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석유와 철강 전기 공업 등을 중심으로 다량생산을 꾀하던 시기였고, 제3차 산업혁명은 반도체와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우리사회에 불고 있는 정보화 자동화의 문명기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산업 혁명의 편리함과 신속성도 매우 크지만 최첨단의 기능을 주축으로 이제까지의 모든 산업문화를 융 복합하고 결합하며 이뤄지게 될 제4차 산업혁명 이야 말로 이제까지는 감히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로 우리의 생활문화를 변화시키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의 대비를 철저히 하여 생활에 적응토록 함은 물론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도 철저히 연구하고 교육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토인비는 “ 문명의 성장은 계속되는 도전에 성공적으로 응전함으로써 이뤄진다.” 고 하였으며, 현대경영학의 대가인 ‘마이클 포터’ 교수는 제3의 IT변혁은 산업구조와 경쟁의 본질까지 바꾼다고 말하고 있다.
1,2차 산업 혁명이 몸을 움직이는 직업군이었다면 3,4차 산업혁명은 지식을 요구하는 산업으로 지금까지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는 진화하였지 일자리를 줄인 일은 역사상 없었다는 점에서 안심은 되나 앞으로의 일자리는 주로 써비스 업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 반복, 친근, 감성‘등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리라고 하는데 반복 하는 일은 물론 로봇이 사람보다 훨씬 월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감성이나 친근감 등은 우리 인간을 따라올 수 없으리라 생각된다.
지금 현재도 4차 산업혁명은 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세계최고 프로바둑기사인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이 인공지능(AI)인 알파고와 대결에서 완패한 것을 보면 능히 그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모든 분야에서의 준비와 연구 개발투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할 것이다.
마침 문재인 정부도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하니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되나 각지자체 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우리 군산지역에 미칠 영향도 다각도로 연구 분석하고 우리군산 시민과 산업체들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타지자체에 뒤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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