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군산상공회의소 문화센터 《대한사랑 군산지부》에서 있었던 ‘桓檀古記(안경전 저자) 강연에 연구팀장 조혜화 선생님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현 우리나라 역사위기에서 꼭 참석해 강연을 들으려 했으나 개인 사정과 코로나 방역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유튜브 방송을 통해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강연을 듣고 조 선생님과 역사위기 상황에 대해 대화도 나눴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 동북공정과 일제의 악질적 역사 찬탈을 무사안일하게 생각하는 위정자와 수수방관하는 국회가 밉고 증오스럽다.
이 글은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는 절박한 마음에서 온 국민들이 깨닫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에서 쓴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오래전부터 시작해 거의 끝났다.
중국 한족(漢族)은 옛날 당나라 때부터 동북공정이란 칼날을 대어 화랑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하려는 외교가 능한 김춘추 태종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을 도와 반쪽짜리 작은 통일을 하게 했다. 고구려 땅 중앙아시아 요동성으로부터 고조선의 북만주까지 영토를 확장 시킨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이 대 삼국통일 했다면 한민족(韓民族) 대한의 영토는 능히 중국의 한족(漢族)을 뛰어넘어 일등 국가가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역사 가운데 옛 고구려 영토를 되찾으려는 선현들 업적을 재조명해 보면 삼국시대 이사부와 거칠부가 있다. 그는 독도 울릉도를 우리 땅으로 만든 신라사람이다. 후백제 견훤의 북진정책도 돋보인다, 또한 수나라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과 당나라를 물리친 연개소문과 양만춘, 고려 태조 왕건은 고구려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압록강 이남의 당 세력을 밀어냈고 원나라 세력도 쫓아냈다. 서희와 윤관은, 고려를 지켰으나 신돈과 같은 적폐세력 때문에 최영 장군과 같은 애국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켜내지 못하고 조선 태조 이성계에게 옛 고구려 영토는 영영 찾지 못하고 만다.
조선은 성군이신 세종대왕의 출현으로 민족 문화인 최우수 한글을 창제했다. 대왕은 옛 고구려 우리 영토복구를 위해 김종서에게 육진개척 하고 그나마 한반도 전체를 우리 땅으로 형성했다. 그러나 성군 이후 조선왕권 정치는 무능과 서원의 난립, 사색당파로 우리 민족 문화를 흉내 내던 왜적들에게 오히려 먹히고 만다.
대륙진출을 꿈꾸던 일본은 1452년 임진왜란을 일으켜 아예 통째로 우리나라를 먹으려 한다. 그러나 청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과 거북선 창제로 그들의 야욕을 물리친다. 그러나 무능한 임금은 백성들을 담보한 체 의주로 피신하는 역사를 남겼다. 그래서 종국에는 우리의 역사는 사색당파와 그 후대 임금들의 적폐로 나라를 잃는 슬픔을 만나게 됐다
강제로 나라를 빼앗은 일제는 민족역사를 비하 말살하려 했다. 여기에는 일본의 야욕도 있지만, 민족의식이 희박한 많은 친일세력의 작난이 컸다. 필자는 광복 이후 문교부에서 만든 역사책에서 경상북도 영일만을 일명 토끼 꼬리로 배웠다. 호미곶(범꼬리) 아닌 토끼 꼬리로 가르친 선생님이 나의 담임 선생님이었다. 엄연히 나라에서 월급을 받는 교육공무원이었다.
아직도 식민 시대 부를 쌓고 적에게 빌붙어 부를 누리던 그 후손들이 정치지도자로 정치 현장에서 활동한다. 이것이 바로 역사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다.
이제는 너도나도 민족의 역사와 국가의 존립과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역사 되찾기에 앞장서야 한다.
이스라엘의 유대민족이 세계 코로나 정국에 일등 국가로 솟아오른 것은 올곧은 민족의식과 똘똘 뭉친 단결력이라 생각한다. 우리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대책도 세계 으뜸으로 본다. 이러한 긍정적 자세로 정당을 떠나 바른 역사 찾기에 먼저 앞장선다면 일본의 역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도 물리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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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