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회관이 소장중인 DVD를 활용한 영화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소년회관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여가시간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중 시민영화감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에도 총 4편의 인기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첫째주 금요일 7일에는 유전자 변이로 태어난 돌연변이 인종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닥터 자비에(닥터 X)에 의해 '특수 군단'으로 키워진 돌연변이 'X맨'들이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악한 마그네토에 대항하는 내용의 SF 액션물 ‘엑스맨 1.5’가 상영되며, 14일에는 8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로 상경한 뒷골목 깡패와 요정 출신 여주인공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액션 멜로물 나비가 무대에 오른다.

 21일에는 성룡이 열연한 홍번구가 마지막주 28일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산악인들이 K2봉 등반을 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산악영화 K2가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한편 시민영화상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회관 자료운영담당 ☎450-657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