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치매정책 수립 촉구
김영자 시의원 5분 발언
군산시의회가 고령화시대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치매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자 시의원(비례대표)은 29일 제221회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군산의 치매 유병율이 전국 보다 높은 실정이라며, 치매 안심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75만 중 전북은 4만1300여 명, 군산은 4,575명이며, 군산의 경우 치매 유병율은 10.23%로 전국 보다 높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산시의 경우 매년 수억원의 치매환자 지원예산과 치매안심센터 기능 보강 증축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가족 구성원이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등 치매정책에 부실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자 의원은 “군산시 만큼은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문 돌봄가를 양성하는 동시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까지 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치매정책을 세워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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