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각종 민원 처리과정에서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체계화된 민원처리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해춘 시의원(사 선거구)은 20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민원을 제기했을 때 그에 대한 행정기관의 신속한 응답과 처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답변을 듣지 못하고 핑퐁민원으로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민원 경우가 정부 부처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에도 해당되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는 민선 7기를 맞아 다양한 시민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의 톡앤톡’. ‘읍면동장 공감 대화의 날’ 과 같은 적극적인 열린 대화 창구로 그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장점이자 자랑이지만. 지금의 단계에서 민원인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우리시만의 체계화된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해춘 의원은 “정확한 부서 안내와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방지를 위해 분야별 행정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된 민원안내 총괄부서나 팀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본청 1층의 민원안내 테스크의 인력 충원과 안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