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광객 시대를 연 군산시가 여전히 당일치기 관광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안길 의원(가 선거구)은 19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은 근대문화와 고군산군도, 다양한 먹거리 등 미래성장 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의 숙박이 이루어지지 않아 스쳐 지나가는 당일치기 관광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안길 시의원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산에만 있는 다양한 역사와 교육,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확충과 거점별 승강장을 통한 원스톱 티켓 방식의 셔틀버스 운행은 물론 관람객중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금강권 전시장과 철새조망대 인근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