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미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국회의원과 수송동 시의원 보궐선거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15일 오전 6시를 기해 군산지역 8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4.15 국회의원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은 67.2%를 기록했다.
군산지역 선거인수는 총 22만5,673명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사전투표 기간 중에는 7만6,666명(33.97%)이, 본투표날인 15일에는 7만4223명이 참여해 우편 투표수 699를 포함 총 15만1588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회현면으로 76.58%를 기록했으며, 소룡동이 57.0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투표율은 65.1%로 집계됐고, 전라북도 투표율은 67.0%로 나타났다.
한편 개표는 공무원과 교사, 일반인 등 400여 명의 개표사무원과 분당 300매를 분류할 수 있는 투표용지 분류기 6대(국회의원 5대·시의원 1대)가 동원 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진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며, 비례대표 결과는 다음날(16일) 새벽이 지나야 나올 전망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