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중신 의원(사 선거구)은 21일 제22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코로나19 피해까지 겹쳐 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으며, 군산사랑상품권 10% 할인율과 카드수수료 지원, 행정명령 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재난소득지원금 등 여러 가지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기대했는데, 알지 못했거나 법외에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나 행정착오, 또는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서류상 지원요건을 갖추지 못해 못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힘없고 소외된 시민들이 지원금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 상대적 박탈감과 실망으로 더욱 더 고통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중신 의원은 “절망감에 빠져들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현재의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전시적 행정이 아닌 보편적이고 세밀한 행정서비스를 펼쳐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군산시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