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시)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군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신 의원은 9일, 정세균 국무총리 초청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만찬 회동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 등 군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부의 협조를 재차 건의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정세균 총리 주재 전북 국회의원 만찬 회동에서도 정 총리에게 친전(親展)을 전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과 전북 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공공발주 물량 확보 및 현대중공업 수주물량 블록 배정, 제2 군산형 일자리 모델 적용 등을 통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및 정상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산조선소 정상화는 문재인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정 총리는 부처와의 소통과 협의 중요성 등을 조언하고 신 의원에게 전북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신영대 의원은 “지역의 현안 해결에 행정부도 힘을 모아 달라는 뜻을 국무총리께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군산과 전북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