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민선 체육회가 출범한 가운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배형원 시의원(마 선거구)은 10일 제229회 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군산시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없이는 체육발전도 없다는 마음으로 ‘투자의 관점’에서 민선체육회의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2020년도 체육진흥과 기정예산은 168억이고, 군산시체육회 사업별 예산은 29억 1,600만원으로 이는 대부분 종목별대회 등 이미 계획된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데 전액 사용되는 것으로 자칫 민선체육회 출범으로 군산체육의 뒷걸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체육의 영역은 크게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클럽체육 등으로, 여기에 세부종목으로 분류되는데 군산시의 체육역량으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지금이라도 군산에 적합하고 실현가능한 체육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전문가와 관심있는 투자가들이 체육관련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