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1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79.2%를 기록했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보궐선거는 10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4,683명 중 3,707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9.2%를 기록, 당초 우천 등 기상악화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많은 조합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3월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투표율은 82.61%을 기록한 바 있다.

당선자 윤곽은 기상악화로 인해 선관위와 서부어촌계, 선유2구 마을회관 투표소를 제외한 7개 도서지역 투표소는 현지 개표를 진행함에 따라 늦어도 오후 8시께에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는 기호 1번 여상복, 기호 2번 노평호, 기호 3번 최광돈, 기호 4번 윤갑수, 기호 5번 전병이, 기호 6번 조헌철, 기호 7번 김광철 등 모두 7명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