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산클라이밍센터를 현장방문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는 15일 체육진흥과 소관 간담회를 열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군산 월드컵 유치’를 위한 집행부의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군산클라이밍센터를 현장 방문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연맹(IFSC)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2024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세 가지 종목, 즉 볼더링, 리드, 스피드 경기를 모두 포함해 개최되었으며, 시에서 유치하려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군산 월드컵은 세 종목 중 두 종목을 연차적으로 5년간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군산클라이밍센터 주변의 주차장이 정비되지 않고, 불법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어 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환경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람석 문제 등 대회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하였으며, 예산확보, 환경정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미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 및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집행부 사업 추진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