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윤세자 의원은 제269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군산시 경로당 식사지원 개선 사항’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윤세자 의원은 “군산시 12월 현재 경로당은 535개소에 이용 인원은 전체 인구 7%인 1만 7,829명인 가운데 경로당 식사 지원에 대해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 경로당 식사 지원 예산은 크게 양곡비와 운영비로 구분되며 양곡비의 경우, 회원 수에 따라 한 달에 6~10포의 쌀로 지원되고 있지만 운영비는 경로당별 최소 3명부터 최대 35명까지 다양한데도 불구하고 월 16만 원을 동일 지원하고 있다”라며, “또한 동시에 어르신들이 지원받고 있는 금액 또한 물가를 고려한 현실적인 비용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급식단가가 4,500원이며 거동 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 급식단가가 5,000원인 것을 고려해봐도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며, “군산시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에 있어 이용 인원과 물가를 고려해 산출 기초를 정비하고 지원 금액을 조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 식사 지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을 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시는 내년 경로당 실태조사를 정확하게 실시해 회원 현황 파악, 식사 인원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세자 의원은 “경로당 식사 지원에 대한 사회적 실익을 조사해 경로당 식사 지원이 단순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초고령화 사회를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임을 객관적으로 도출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