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강봉균 국회의원) 신년하례회가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강봉균 의원을 비롯 문동신 시장, 이래범 의장, 이희연 군산대 총장, 오영우 전 마사회장, 서원석 군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장 등 각계인사와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축년 새해를 맞아 동북아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군산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을 다짐했다.
강봉균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세계 금융위기로 실물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속에서도 군산처럼 투자 유치되는 지방도시는 흔치 않다”고 전제한 후 “GM대우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 즈음에는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발전 고동 소리가 멈추지 않도록 함은 물론 향우 여러분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산의 미래가 어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격려하는 것”이라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해 군산은 332개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적 효력이 발생했고 지난 10년 동안 2만 여명이 타지에 출타 했지만 작년부터 인구 증가로 3449명이 늘어나면서 전 국민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며, “아울러 3~4년 이내에는 일조원 시대가 기대되며 올해의 경우 새만금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무엇보다 모두가 발전하는 길은 서로 사랑, 배려, 윈윈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군산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