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한 ‘국제자동차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서 개최된다.

 전북자동차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군산 국제자동차 엑스포 학술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산업 산학연관 협력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지엠대우CEO,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부총재 등이 초청돼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독일, 한국 등 세계 7개국 자동차 전문가가 각국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한 시민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를 가질 계획이다.

 전북자동차발전포럼은 이번 국제자동차 포럼을 통해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와 선진 자동차 산업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전북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군산 자동차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마무리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로 구상하고 있다.

 한편 전북자동차포럼은 현재 회원이 약 400여명이고 매년 2회 정기포럼과 2회 자체 워크숍, 세미나 등 수시로 연구활동 및 도정과 시정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지역 내 싱크 탱크(Think Tank)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