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자동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고도 순간 부주의한 틈을 이용, 이를 가로챈 절도범이 검거됐다.

15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27분경 조촌동 모 금융기관에서 A모씨(29)가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고도 통장만 가지고 나온 부주의한 틈을 이용, B모씨(41)가 현금 40만원을 절취했다.

특히 B씨는 현금지급기에서 통장이나 카드만 가지고 현금은 잊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