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적 향토기업인 페이퍼코리아(주)(대표이사 이명철)가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는 19일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천만원 상당의 쌀 870포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 회사는 특히 고유가 및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설 명절이면 전 임직원이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 백미를 전달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흔쾌히 정성을 기탁해 준 페이퍼코리아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철 페이퍼코리아 대표이사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사랑 나눔 봉사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군산관내 영아원 등 6개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년 1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