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설 명절을 앞둔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군산시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3일까지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이웃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이 확정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1억1000여 만원으로 53개 시설 2,725세대에 백미, 성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북공동모금회 공동차례상차리기사업 37개 시설 1천300만원 ▲불우이웃지원 315세대 3,150만원 ▲대한적십자사 연말집중 구호 활동 140세대 백미 및 멸치를 지원한다. 
 
 군산시는 모금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에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 2009 나눔 캠페인’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적은 정성이나마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