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종률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맞이 수용자 격려품 전달식 광경

군산교도소에서는 오는 26일 수형생활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있는 수용자들에게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하고,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통해 수용자들이 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화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22일에는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에서 설 명절 수용자 지원사업으로 사과와 귤 200박스를 전달했으며,  고창선운사(주지 법만스님)에서 준비한 음식 등으로 수용자를 위로했다.

설 연휴 행사를 마련한 박현조 소장은 “새롭게 변화되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서 사회와 이웃에 유익함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수용자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김종률 지청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원배 회장 등 20여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은 사과 및 감귤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수용자들에게 전달하는 수용자 격려품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