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이창엽)은 22일 나운동 소재 군산장애인복지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창엽 금강사업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엽(사진좌)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장이 사랑의 이웃돕기를 하고 있다
성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오안식)는 독거노인 등을 위해 백미 20kg들이 31포(150만원 상당)를 비롯 풍농비료 군산대리점(대표 장성호)은 100만원, (유)성지산업(대표 김상철) 50만원, 삼보사(주지 법송)는 관내 경로당 지원을 위한 백미 10kg들이 42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옥구읍에서는 8개 자생단체로 구성된 ‘옥구사랑 봉사대’가 독거어르신 및 불우이웃 50세대에게 옥구뜰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백미로 만든 떡 50상자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지난 22일 임피제일교회(목사 손정식)는 성금 100만원, 금강바이오텍(서수면 소재) 백미40kg 10포, 대원건설(임피면 소재) 백미10kg 10포를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처럼 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손길이 이어지면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