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이스타항공(대표 이상직)이 군산-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전북도민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오는 14일 취항 예정인 군산-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에 무료 탑승 희망 메시지(50자 이내)를 올린 응모자 중 20명을 선정, 항공권과 식사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항과 관련해 1일 완주 모악산에서 취항기념 등반행사와 등반객 대상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자 사연이 밀려들고 있다"며 "새만금노선 취항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국내에 도입된 이스타항공 2호기(B737-NG)는 하루에 군산-제주를 왕복 1회 운항하며 출발 시간은 각각 오전 9시25분과 오전 10시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