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월 5일 개복동 예술의 거리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입주예술인들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사랑의 선물전 행사에서 얻은 150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월명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작년 12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개복동 등 원도심 일원 불우 소외계층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예술의 거리 입주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소장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사랑의 선물전 행사를 개최했다.

개복동 예술의 거리 입주 예술인 관계자는 "사랑의 선물전 행사를 통해 예술의 거리 조성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개복동 등 원도심일원 주민들과의 따스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관계자는 “개복동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과 주민 그리고 군산시가 하나가 되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민이 함께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