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 두산주류 군산공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서 추산 4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새벽 1시경 (주)두산주류 군산공장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4억5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19일 새벽 1시4분쯤 공장 동력설비 사무실 쪽에서 발화해 최초 신고됐으며, 건물 1만3000㎡를 태운후 5시간 30여분만인 새벽 6시 35분경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안에는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로 건물 2억5천, 물품 2억원 등 소방서 추산 4억5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실제 피해액은 더욱 늘 전망이다.
화재가 발생하자 군산소방서는 200여명의 직원과 30여대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특히 화재가 난 건물이 제품을 생산하는 건물동이어서 향후 두산주류 군산공장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화재가 난 건물이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동이어서 두산주류 제품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등 소방차 28대와 소방인력 210여명을 긴급투입,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인화성 물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정훈 / 한정근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