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홍삼액과 고급양주 등 3천 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하던 보따리 수집상 곽모(남,44세,삼학동)씨 등 3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군산세관에  인계했다.

 군산해경은 곽씨 일행을 지난 19일 오후 5시경 군산시 소룡동 국제여객선터미널 부근에서 검거하고 이들 차량에서 발견 된 양주 발렌타인(21년산)등 2종(시가 약 784만원), 홍삼액 등 22종(시가 약 2,300만원), 비아그라 30정(시가 약 45만원)등 시가 3천100여 만원의 물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또한 관세법 제298조 현행범 인도 규정에 따라 지난 19일 저녁 8시 군산세관에 신병 및 압수품 일체를 인계했다.

 이번 검거는 해경청 테마 기획수사관련 외사첩보를 입수하고 군산세관과 공조로 지속적인 추적 감시를 통해 이뤄졌다.

  군산해경은 밀수, 밀입국 등 예방을 위해 지난 3개월간 항만 등을 대상으로 국제성범죄 테마 기획수사에서 모두 69건 81명을 적발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외항선박 및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한 밀수사범 등의 국제성 범죄와 국제여객선터미널 및 항만 등을 통한 총기류 등 밀거래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