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가 조촌동 상공회의소 건물로 14일 이전한다.

지난 2002년 2월 개청이후 7년간 사용해온 현 청사는 민원인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어 상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보호관찰소 청사로는 부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한양석 소장은 “청사 이전은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대상자를 교육하고,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고객 만족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군산보호관찰소는 청사 이전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요일인 14일에 이사해 16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한편 군산보호관찰소는 군산시와 익산시를 관할로 범죄자 재범방지를 위한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집행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3월 현재 보호관찰대상자 등 1,000여명을 지도감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