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위한 승합차량 기증식 광경
군산시 수화통역센터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업무차량이 지원돼 장애인들의 편의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수화통역센터는 최근 전라북도와 군산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청각장애인 봉사용도로 이용 할 12인승 승합차량을 확보했다.
차량이 지원됨에 따라 그동안 지역 재활시설 이용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지역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수화통역센터 관계자는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이 더뎌 어려움을 겪어온 청각장애인들이 이번 차량 확보로 접근성 향상 등 편리한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며 “차량을 이용해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의 문화 체육활동과 지역사회 참여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에는 1,332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