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대 강이순 군산경찰서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4층 강당에서 고병수 행정발전위원장, 최규랑 경우회 부회장,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 서장은 “경찰은 국가의 기관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일선에서 책임져야 한다”며, “경찰 본연의 업무인 질서유지를 위해 업무집행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을 통해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성과의 시대인 만큼 개개인의 성과 창출을 통해 보람을 찾고 외적인 봉사를 해야 하며 술에 대한 개념 정의를 새롭게 해 불미스런 일이 발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엄격한 자기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인사권, 징계권, 수사권 등의 권한은 단순히 주어진 권한이 아닌 책임이자 의무의 다른 이름”이라며 “권한을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이순 서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77년 순경으로 입문해 2004년 12월 총경에 임용, 전주북부서장, 남원서장, 전북청 정보과장,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