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송주흥)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33개 의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분야 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전담전문의 2인 이상을 포함한 전담의사 4인 이상, 간호사 1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응급환자진료구역 20병상 및 CT촬영기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분야 평가는 전국 9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북도내에서는 예수병원, 원광대부속병원과 함께 군산의료원 등 3개 기관이 100점 이상을 맞아 A등급을 얻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 및 취약지역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확충을 위해 응급의료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