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이자 뉴욕한인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로(48)씨가 최근 열린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 축제에서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일 윌리엄 톰슨 뉴욕시 감사원장으로부터 뉴욕한인회를 이끌며 한인 사회에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인물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89년 호원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그 해 10월 뉴욕으로 이민했고, 1992년부터 액세서리 수입업체인 주얼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인회 이사, 부이사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뉴욕 한인경제인협회에서 재무∙총무이사, 부이사장,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5년 29대 한인회장에 당선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