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 맛의 고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1회 군산시 향토음식 품평회’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23일 오전 10시 국제자동차엑스포행사장내 부대행사장에서 ‘맛의 고장 전북 군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음식점 14개팀, 일반부 6개팀, 대학부 8개팀 등 총 28개팀이 참가, 맛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 품평회는 꽃게, 아귀, 생선 등 기 지정된 향토음식 재료를 이용한 꽃게장 백반, 아귀찜, 생선탕으로 향토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음식을 대상으로 경연을 가졌다.

군산시 향토음식 품평회가 2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8개 참가팀에 대한 독창성과 맛, 향, 미적요소, 대중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 최우수작으로 일반부는 이정임씨의 ‘아귀 찹쌀 강정’이 선정됐으며 대학부에는 호원대와 군장대 참가팀이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대행사로 홈쇼핑, 깜짝경매, 다함께 디비디비딥, 묵찌빠, 요리강습코너 등이 열려 참가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는 음식점 참가팀은 형평성을 고려, 최우수작을 선정하지 않고 기념패만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