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녹색 도우미’의 활약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친환경 녹색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중인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에 협력 할 ‘녹색도우미’ 5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 도우미’의 주요 활동 지역은 어선 생활 쓰레기 수거운동 지정 항포구인 군산시 비응항과 해망포구, 부안군 격포항과 충남 서천군 홍원항과 마량항 등 5개 항포구다.
군산해경은 최근 ‘녹색 도우미’를 대상으로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취지 ▲녹색도우미 역할 및 분리수거 실적기록을 위한 자료 작성 ▲분리수거대 청결유지 및 수거된 쓰레기 정리 및 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녹색 도우미’는 어선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어민이 되가져 올 때 분리수거함에 용이하게 분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홍보 활동과 항포구 정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군산해경은 또 이들 ‘녹색 도우미’ 가운데 2명을 해양환경지킴이로 위촉해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지역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에 대한 신고의 임무도 부여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육상으로 가져오지 많고 조업중에 무심코 바다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항구에 쓰레기 분리 수거대를 늘리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