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0일 오후 3시께 발생한 나포면 옥곤리 망해산 산불이 임야 5ha를 태우고 18시간 만인 11일 오전 9시께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11일 날이 밝자 산림청 헬기 4대와 공무원, 주민 등 4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한 끝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마을 주민이 산 밑자락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아붙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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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15경 발생한 나포면 옥곤리 망해산 자락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11일 오전 7시반 현재까지 타오르고 있다.  16시간 째 진화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불 현장에는 소방헬기와 공무원 및 주민 등이 긴급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강한 바람과 날이 어두워 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밤새 중단했던 진화작업을 11일 새벽 5시부터 소방헬기 4대와 공무원과 주민 등 400여명을 동원해 재개했다.

한편 나포면 망해산은 지난 2002년에도 큰 불이 발생, 새롭게 조림사업이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약 4만 평방미터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밤사이 인근 마을 50여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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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15분께 나포면 옥곤리 외곤마을 망해산 자락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마을 뒷 편 대나무 밭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