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JC 쌀 문화축제 인산인해

모내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

한정근 기자 / 2009-04-12 07:23:14

군산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산청년회의소(JC∙회장 한경봉)가 주최하는 제3회 군산쌀문화축제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은파관광지 제1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다.

지역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는 이번 쌀문화축제는 농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축제 첫째날인 11일에는 식전행사로 어린이국악단, 원광대응원단, 택견시범단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리며 군산쌀사랑 이벤트, 군산시립교향악단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에는 ▲팔씨름대회 ▲쌀정량맞추기 ▲OX퀴즈 ▲외줄타기 ▲다듬이질, 움집/포토존 ▲에어바운드 놀이 등 체험/놀이/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룡동에 사는 임창두씨(45)는 “군산쌀은 얼마전 전국우수브랜드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미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군산쌀에 대해 공부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경봉 군산JC 회장은 “과거 옥구쌀의 명성처럼 군산쌀은 미질과 밥맛이 우수한데도 경기미 등에 밀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JC회원들이 솔선수범해 군산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넓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JC는 군산쌀 소비촉진 및 우수성 홍보를 위해 4일과 5일 양일간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쌀문화축제 군산쌀모음전을 개최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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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동 2009-04-13 10:07:49

군산쌀을 널리 알리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가뜩이나 벚꽃축제로 사람들 몰리는데 숟가락 하나 살짝 올려놓겠다는 심뽀인지 주차장에다 자리잡고 행사하면 주변 도로 사정은 생각이나 해 봤나 모르겠네요 JC에서 하는 행사면 행사진행하는 회원들 타고 온 차만도 수십대는 될텐데...
암튼 군산에서는 좀체로 보기 힘든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습니다. 혹시라도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할 생각이면 벚꽃축제에 묻어가려고 하지 말고 위엣분 말씀대로 넓은 공간으로 옮겨서 자립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