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추석 연휴 도서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5일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해경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효율적인 대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해상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한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파∙출장소 등에서는 안전사고 방지와 원활한 여객 운송을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추석 전후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방지와 국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각종 해상범죄를 척결하는 등 평온한 해상치안 질서유지,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조∙구난에 대해 즉응태세 유지 등을 골자로 한 추석전후 해상치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특별수송에 대비 관내 여객선(9척)과 유∙도선(11척, 1척)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바 있으며 구명설비 및 소화설비 적정비치, 관리상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추석절 특별수송에 대비한 바 있다.

 한편 해경은 추석연휴동안 여객선 등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행락객들의 질서유지를 당부하고 있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