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해양강국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함께하는 해양경찰 체험행사를 오는 5월4일과 어린이날인 5일 이틀동안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실시한다.
이번 해양경찰 체험행사에는 경비함정 공개와 해양환경 사진(그림) 전시회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진취적 기상을 키워주고 경비함정을 타고 해양경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어린이들은 1천톤급 경비함에 직접 승선해 함포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보고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관람하는 등 체험행사를 통해 해양경찰 임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양경찰 홍보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 해양환경 사진(그림) 전시회를 통해 바람직한 해양환경의 모습을 배우는 한편, 해양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워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학생들의 현장학습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미래 해양대국의 주춧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날 해양경찰 체험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행사당일 보호자와 함께 군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전용부두로 오시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